또 올랐다고! 금(金)에 투자하는 3가지 방법?

금 가격이 또 올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죠. 

 

아래에 있는 국내 금 시세 그래프를 보면 현재 가격이 최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금 한 돈(3.75g)이 30만 원 이상이니 돌 반지 하나 선물하기도 팍팍한 현실이네요. 

 

이쯤 되면 금 값이 계속 오를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되는 만큼 자산으로써 금이 가진 매력도 한동안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지만, 가격이 많이 오른 만큼 선뜻 들어가기가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금에 투자한다면,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크게 3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금 실물 구입 

 

금은방이나 은행에  가서 골드바 실물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쉬운 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증여 목적이라면 더더욱이 차익에 대한 세금도 없고 어디로 흘러갔는지 파악이 어려운 골드바를 구매하죠. 다만 일반적인 경우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골드바가 아니라 금 수저, 금 거북이 등 다양한 금 세공 상품들이 있지만, 가치 보전엔 역시 골드바가 최고입니다.

 

 

2. 금 선물 투자 

 

금 선물 ETF 등 증권사나 은행의 펀드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소액으로 금을 분할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실물을 손에 쥘 순 없지만, 반대로 보관의 위험도 없습니다. 상품 해지시 금 실물로 인출할 수도 있는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 금 선물 매수에는 환율이 개입하기 때문에 금 가치 뿐 아니라 환율에 의해서도 수익률이 좌우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하죠. 

 

 

3. 금 관련주 투자

 

금과 관련된 회사들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간접적인 투자 방법이긴 하지만, 금 값 상승의 수혜를 받아 주가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돌이 있다면 해당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금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금이라는 테마에 투자하는 것이죠. 검색창에 단순히 '금 관련주'라고만 쳐도 무수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니 개별 종목을 언급하진 않으려 합니다.

 

 

금 가격이 워낙 높아지다 보니 요즘은 카드 IC칩 크기의 1g 짜리 금이 선물 용으로 출시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금값이 금값인 시기인 것 같네요. 

 

꼭 지금 금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금이 상승 흐름을 타고 어디까지 오를지 지켜보면서 금, 채권, 엔화같은 안전자산의 내 자산 내 포트폴리오 비중이나 기회에 대해 공부하는 시기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