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값 떨어졌네? DLS 하러 가자!
안녕하세요, Bliss 입니다.
종종 글감을 떠올리며
최근 사회경제적 이슈는 무엇일지 생각하는데,
오늘은 원유가격 폭락 뉴스와 연결해
DLS상품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뉴스에서 찾는 힌트
요즘 가장 큰 뉴스거리 중 하나는
미국 VS 중국의 대립구도입니다.
이 국제정치적 문제는 경제 문제들과도 얽혀
특정한 경제 상황을 파생시키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유가의 하락입니다.
아래 사진은 Google 에서
'유가'를 검색한 결과입니다.
관세폭탄 우려에 유가가 하락할거란 뉴스들 사이
빼꼼하게 원유 DLS 기사가 보이시나요?
우리가 유가 하락을 바로 투자와 연결짓지 못해도
경제 뉴스가 빠르게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니
이해하고 구분할 수 있는 능력만 키우면 된답니다.
DLS 란 무엇인가
투자의 세계엔 약자들이 참 많습니다. ELS, ELT, ETF, RP, MMF 등.
DLS 는 Derivative Linked Securities 의 약자로, '파생결합증권' 입니다.
기초자산의 변동성을 통해 수익을 낸다는 점에서 ELS 와 비슷하고,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여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이 나는 상환구조 또한 흡사합니다.
하지만 ELS 가 주가, 주가지수만을
기초자산으로 한다면
DLS 는 주가, 주가지수는 물론 실물자산도
기초자산군에 포함시키고 있는데,
이 구성에 WTI유, 브렌트유 등의 자산을
편입한 결과가 원유 DLS 상품입니다.
※ WTI유는 미국 텍사스 지역, 브렌트유 영국 북해, 두바이유는 중동에서 생산
원유 가격이 하락하였고,
하방경직성 또한 거론되는 이 시점에
원유 가격이 많이 떨어지진 않겠다 예상되면
쿠폰수익율(이자율)은 높지만
하락리스크 예측이 어려웠던 DLS가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도 있게 되는 거죠.
(판단은 투자자의 몫!)
DLS 는 원금손실이 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대신 기초자산 가격의 하락이
바로 손실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스텝다운' 이라고 해서
수익을 지급하는 하락 기준(Barrier)을
계단식으로 낮춰 주고 있습니다.
DLS 가입 시 확인할 부분
대개는 DLS 나 ELS 가입 시
쿠폰수익율을 가장 먼저 보게 됩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나,
높은 수익률 = 높은 위험이기 마련이죠.
본인의 위험성향을 따져
적절한 위험과 수익률을 선택해야 합니다.
쿠폰수익률을 상대적으로 높게 주는 경우엔
변동성 큰 기초자산으로 상품이 구성되었거나,
스텝다운 베리어(하락의 허용 폭)가
타이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첨부한 사진을 보게 되면,
EUROSTOXX50 보다 HSCEI 가 포함된 상품의
수익률이 더 높고 (2638회 VS 2639회),
베리어 시작이 80% 인 것 보단 90% 인 상품이
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2638회 VS 2640회)
또, DLS 는 ELS 와 마찬가지로
계속 조건이 바뀌어 출시되는 기간상품이기에
원하는 상품의 청약기간과 시간을 잘 확인해
각 증권사 APP/홈페이지/창구,
혹은 은행 창구에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아, 돈이 최장 3년까지 묶일 수 있으니
여유자금으로 가입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DLS를 가입할 만한 시기가 계속되는 것은 아니니
이번 기회에 꼭 공부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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