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금리 인하를 준비하는 자세

금리 인하를 준비하는 자세

 

안녕하세요, Bliss 입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채, 주식 등의 자산시장에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금리 인하의 영향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금리 인하 이슈의 발생

 

미국시간으로 6월 4일이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Fed 산하의 FOMC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을 기준으로 

통화 및 금리 정책을 결정합니다. 

한국은행과 비슷한 역할입니다.  

이 기관의 수장이 한 말이니 

당연히 파급효과가 크겠죠. 

시장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방향의 움직임을 보입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VKAS0WNNV

파월, 금리인하 시사…과거 발언과 어떻게 달라졌나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움직임

 

대표적인 움직임은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입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통화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유동성이 늘어나

돈을 빌리는 것 보다 빌려줄 수요가 많으니 

예대마진을 통해 추구할 수 있는 수익은 작아지고,

상대적 기대수익이 큰 주식시장으로 눈이 돌아가겠죠. 

 

[Investing.com]

 

또 다른 움직임은 미국 장기국채금리 상승입니다. 

채권금리는 채권수익률과 반비례 관계입니다.

채권금리상승 = 채권수익률하락 을 의미하죠.

유동성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경제상황에 대한 시그널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전반적인 상황 파악입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3367

<뉴욕마켓워치> 고용부진ㆍ금리인하 기대…주가↑달러↑ㆍ국채 혼조 - 연합인포맥스

 

 

 

우리나라의 금리 향방은

 

미국에 FOMC 가 있다면 한국엔 금통위가 있죠.

지난 달, 금통위(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를 동결했습니다(1.75%). 

미국보다 기준금리가 낮은 상태라

인하에 부담이 있긴 하나

1분기 GDP상승률, 경상수지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탓에

향후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미국 FOMC는 현지시간으로 6월 18~19일

한국 금통위는 7월 18일에 예정되어 있으니,

이 시기의 결정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5/369370/

[종합] 한은, 기준금리 6개월째 동결…연 1.75% - 매일경제

 

 

 

금리 인하 시기의 재테크

 

주의사항 

 

앞서 주식으로 돈이 몰리고, 국채금리가 상승한다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은 세계 모든 시장에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투자자가 되어 생각해 봅시다.

미국 주식시장이 호황인데, 리스크가 더 큰 신흥국 시장에 돈을 둘 필요가 있을까요?

신흥국 주식시장에서는 자금이 이탈할 수 있겠죠. 

하지만 신흥국 채권은 또 다른 기회를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레버리지

 

금리 인하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효과적인 대출 즉, 레버리지 활용입니다. 

 

상승 보다는 하락 가능성이 높은 금리를 

자산 투자를 위한 수단으로 잘 다룰 수 있다면 좋겠죠.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시기의 금리는

고정금리 보단 변동금리로 선택하고,

단기물 보단 장기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리인하 시기에 레버리지를 잘 활용한다면

가치가 하락한 자산을 자기자본 + 타인자본을 합쳐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대출이자를 부담하면서 가격 상승을 기다릴 여력이 되는지는 스스로 따져 볼 일입니다.)  

 

 

 

예측보다는 대응해야 하는 변동성의 시대, 

민감하게 포착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