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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금리 예금의 대안(1)

Donajumany 2019. 5. 1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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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예금의 대안(1) - 지수연동예금(ELD) 

 

안녕하세요, Bliss 입니다. 

어렵게 모은 목돈을 불리려는 분들을 위해

정기예금과 비슷한 용도(?)의 대안상품을 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ELD'는 그 중 가장 위험도가 낮은 원금 보장형 상품입니다. 

모든 상품의 가입은 본인의 판단과 투자성향과 자금용도에 맞게끔! 아시죠? ^^   

 

 

 

지수연동예금(ELD)란 무엇인가 

 

초록창에서 찾은 지수연동예금의 정의입니다.

자산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해 원금을 보존하면서 일부 자산을 선물·옵션 등 파생금융상품에 투자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을 말한다.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증권·투신사에서 파는 주가지수연계증권(ELS)과 비슷하지만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이 보장된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매일경제)

 

정의를 토대로 다시 특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수연동예금의 약자 ELD(이엘디)의 풀네임은 Equity Linked Deposit 입니다.

'저축'이긴 하지만 주식처럼 '변동성' 있는 투자자산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습니다.

대신 원금은 두고, 그 이자만을 투자하기에 위험도가 낮습니다.

 

만기에 받을 수 있는 이자금액은 비확정적입니다. 

만기시점의 주가지수와 투자의 결과를 가입 당시엔 알 수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상품의 구조에 따른 수익률 범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수연동예금(ELD)의 종류와 수익률

 

지수연동 예금의 종류에는 크게 상승형양방향형이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상품을 기반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신한은행 홈페이지]

 

 

[예시1] KOSPI200 상승형 19-8호(1년)

> 이자수익은 KOSPI200 지수가 만기시(1년 후) 일정기준(이 상품은 15%)에 가깝게 상승할수록 높음

> 단, 가입 기간동안 지수의 상승이 일정기준(15%)을 초과한 적이 있으면 안 됨

> 수익률: KOSPI200 지수 하락- 이자 無 / 15% 이내 상승- 최고 10.05% / 15% 초과상승- 2%

> 상승형의 의미 = 지수가 하락하면 이자가 없다

 

[예시2] 삼성전자 상승안정형 19-8호(1년)

> 이자수익은 삼성전자 주가가 만기시(1년 후) 일정기준(이 상품은 20%)에 가깝게 상승할수록 높음

> 단, 가입 기간동안 지수의 상승이 일정기준(20%)을 초과한 적이 있으면 안 됨

> 수익률: 삼성전자 주가 하락- 0.5% / 20% 이내 상승- 최고 11.5% / 20% 초과상승- 0.5%

> 상승안정형의 의미 = 주가가 많이 올라도 콩고물은 없다

 

[예시3] KOSPI 양방향형 19-8호(1.5년)

> 이자수익은 KOSPI200 지수가 만기시(1.5년 후) 일정기준(이 상품은 ±15%)에 가까울수록 높음

> 단, 가입 기간동안 지수가 일정기준(+15%) 넘게 오르거나 넘게 떨어진(-15%) 적이 있으면 안 됨

> 수익률: KOSPI200 지수 -15% 초과하락- 1.5% / -15~+15% 사이 - 최고 8.55% / 15% 초과상승- 1.5%

> 양방향형의 의미 = 박스권을 예상하고 가입하라

 

 

 

지수연동예금(ELD) 가입시 유의사항

 

요즘 YouTube 에서 '15%를 받을 수 있는 예금'과 같은 문구로 지수연동예금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A7%80%EC%88%98%EC%97%B0%EB%8F%99%EC%98%88%EA%B8%88+eld

 

지수연동예금 eld - YouTube

언어를 선택하세요.

www.youtube.com

원금을 보장해 주는데 투자상품 뺨치는 수익률이라면 누군들 가입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지혜롭게 판단하고 전문가의 설명도 들으실 겁니다. 

노파심에 유의사항을 말씀드리니 딱! 세 가지만,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중도해지 수수료가 있을 수 있다. 

일반 정기예금은 중도해지시 약정이율을 다 받지 못할 뿐 수수료를 내야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수연동예금은 가입 후 일정기간 경과 전 해지시 수수료를 내야 하기도 하니 

만기 유지를 확신하실 경우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2) 표시된 이자는 연이율이 아닐 수 있다. 

지수연동 예금의 만기는 보통 1년에서 1년 반입니다. 

1년 만기 상품의 경우 연이율이 바로 표기되어 있지만, 

1년 반이나 2년짜리 상품의 경우 '최고이율(연이율)' 식으로 표기되어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기대만큼 이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위에서 수익률 범위를 보며 이자가 없는 시나리오도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따라서 지수가 하락한 상태라 상승 가능성이 큰 경우엔 최고금리가 높은 상승형을 하시더라도,

일반적인 경제상황에서는 양방향형이 제일 무난한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대안상품을 소개하는데 비판적인 내용까지 담아도 될까 싶기도 했지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수연동예금을 잘 활용하시면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니 

은행 쇼핑 리스트에 넣어놓고 적당한 때에 꺼내 써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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